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끝내 목표로 했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밤 도하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3-4위전에서 0-2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한 수 위의 전력인 중국을 상대로 대등한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은 지소연과 이지은 등의 활약으로 날카로운 플레이 전개를 하는 등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중국은 전반 40분과 후반 21분 왕 쿤이 2골을 뽑아내며 승리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