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주전포수 신경현 선수를 비롯해 6명의 선수와 2007년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2006년 주전 포수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던 신경현은 4000만원(44.4%)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했고, 외야수 고동진은 4500만원에서 3500만원(77.8%) 인상된 8000만원, 내야수 한상훈은 올해 4000만원에서 62.5% 인상된 6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신경현은 "올 시즌 개인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하여 많은 부분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한다.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 중 35명과 계약했다. 한편 한화는 15일(금) 오후 6시 대전 '유성관광호텔' 8층 스타볼룸 에서 선수단 납회식을 갖는다. 이번행사는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김영관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광식 대전야구협회장 등 지역 인사와 선수단 임직원 등 16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올 한해를 빛낸 '2006 이글스상' 수상자로는 투수부문 류현진, 타자부문 김태균 선수 등이 선정됐다. 신경현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