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신인' 빅뱅이 12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 일로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켜 화제다. 지난달 29일 인터넷으로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해당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려 서버전체를 마비시켰는가 하면 예매가 재개된 4일에도 접속자가 몰려서 일시 다운되는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티켓은 10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에게 하루에도 수백 통이 넘게 걸려오는 문의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전했다. 또 빅뱅의 콘서트 ‘티켓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휠라 코리아’에서도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빅뱅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휠라 코리아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시작 첫날부터 고객들의 폭발적인 이벤트 참여로 관계자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휠라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팬들의 이벤트 문의전화가 빗발쳐 담당부서는 업무가 마비됐다. 빅뱅의 인기를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빅뱅은 이달 중순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3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