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김정민 해설위원이 예상한 준플레이오프
OSEN 기자
발행 2006.12.14 15: 13

오는 16일 벌어질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준플레이오프를 온게임넷 김정민 해설위원은 MBC게임 히어로의 근소한 우위를 점쳤다. 김정민 해설위원은 "전통의 강호 한빛 스타즈는 저그와 토스라인이 강하고 신흥 명문 MBC게임은 테란이 에이스로 버티고 있다"며 "양 팀 모두 확실한 승리카드가 있지만 저그 프로토스 테란 카드가 많이 있는 MBC게임이 탄탄한 편이라 한빛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해설위원은 한빛에 대해 "한빛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신인 테란들이 준PO에서 팀플 한 세트를 맡아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또 최종전에서 주전급을 한 명도 안 내세우고 승리했던 것처럼 눈에 보이는 엔트리보다는 테란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팀플도 안정화 시킬 필요가 있다. 즉 김준영, 박대만, 윤용태를 모두 개인전에 내세워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 아닌 이길 경기만 이기는 엔트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BC게임에 대해서는 "전반기 때처럼 특출나게 강하지는 않지만 전력 자체가 안정화되있다. 박성준, 박지호, 염보성의 '박지성'라인을 비롯해 김택용, 서경종, 이재호의 '김경호'라인, 후반기에 기세가 좋은 이재호 등 전체적으로 전력이 높다"고 평했다. 김 해설위원은 경기 결과에 대해 "한빛이 승리한다면 4-2나 4-3 정도의 힘든 승리가 예상되고 MBC게임이 승리한다면 4-1이나 4-2의 손쉬운 결과가 예측된다"고 승부를 예상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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