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황진성, 포항 지역업체와 자매결연
OSEN 기자
발행 2006.12.14 18: 20

포항 스틸러스의 황진성(23)이 지역내 업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포항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진성이 ㈜세영기업(대표이사 이동섭)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영기업 이동섭 대표이사는 12월 14일 세명기업 본사로 황진성 선수를 초청하여 자매결연식을 갖고 황선수를 명예사원으로 임명하고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사장은 포항 스틸러스의 열혈한 팬으로 평소 축구에 대해 대단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포항 스틸러스 초대 서포터즈 회장 출신이며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보/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승용씨의 부친이다. 올 시즌 따바레즈를 밀어내고 만점 활약을 펼친 황진성은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클럽출신으로 2003년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96경기 출장 10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질 출신의 파리아스 감독에게도 기술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자매결연을 맺은 황진성은 앞으로 세영기업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직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세명기업의 축구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세영기업 이동섭 사장은 황진성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직원과 함께 적극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포항은 황지수(조선내화) 선수를 시작으로 박원재(포스코 파이넥스 연구개발추진반), 황진성(세영기업) 등 3명의 선수와 지역기업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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