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추자현, 청룡 신인상도 넘본다!
OSEN 기자
발행 2006.12.15 08: 28

이준기와 추자현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도 남녀 신인상 후보에 나란히 올라 이들의 수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15일 개최되는 제27회 청룡영화상에도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면 대종상영화제, 대한민국영화대상에 이어 주요 영화제의 신인상을 싹쓸이하게 되는 것. 이준기는 ‘왕의 남자’를 통해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에서 그는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주목받으며 크로스섹슈얼이라는 신 트렌드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이외에도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 ‘피터팬의 공식’의 온주완, ‘비열한 거리’의 진구, ‘용서받지 못한 자’의 하정우가 함께 올라와 있다. ‘사생결단’에서 추자현은 마약중독자 역할을 맡아 사실적인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0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게 돼 올해 이준기와 함께 주요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중이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추자현을 비롯해‘괴물’의 고아성, ‘광식이동생광태’의 김아중, ‘구미호 가족’의 박시연 등이 올랐으며 추자현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청룡영화제는 올해도 변함없이 영화배우 김혜수와 정준호가 진행을 맡았으며 오후 8시부터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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