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팝스타 에이머리와 듀엣 진행
OSEN 기자
발행 2006.12.15 09: 09

미국 음악 시장에 정식 데뷔를 선언한 세븐의 미국 진출 전초전이 시작됐다. 2007년 3월 경 발표될 미국의 팝스타 에이머리(Amerie)의 새 앨범 'Because I love it' 의 첫 싱글곡 'Take control'에 세븐이 에이머리와 함께 노래를 하게 된 것. 뿐만 아니라 'Take Control' 뮤직비디오의 공동 촬영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세븐과 에이머리의 듀엣곡 녹음은 올해 초부터 진행돼온 프로젝트로 함께 노래를 부를 파트너를 찾고 있던 에이머리측에서 세븐을 낙점한 것. 특히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던 에이머리는 아시아의 스타로 급부상하는 세븐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듀엣곡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에이머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R&B 가수로, 2002년 데뷔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빌보드 탑10에 올려놓는 미국의 팝스타. 세븐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세븐의 해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점에 에이머리측에서 먼저 연락을 취해왔다. 팝시장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에이머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듀엣곡 제안이 무척 반가웠고 양측 다 적극적으로 진행을 추진해 좋은 결과가 있게 됐다”라고 프로젝트가 성사된 배경을 밝혔다. 내년 중 미국 정식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세븐은 에이머리와의 듀엣곡 프로모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븐은 “미국 데뷔에 앞서 에이머리와 같은 팝스타와 함께 곡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특히 보컬 실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무척 기분이 좋았다. 좋은 곡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oriald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