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가 진짜 승부다'. 15일(한국시간) 오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앞두고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1위를 차지한 팀들 중 가장 맞붙기 싫은 팀은 바로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선정 방식에 따르면 조 1위와 조 2위가 맞붙기 때문에 조 1위를 차지한 팀들에게는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와 맞붙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반면 그나마 조 2위 중 경험 면에서 떨어지는 셀틱이나 릴은 다소 편하다. 하지만 같은 조에 있던 팀은 다시 맞붙을 수 없다는 조항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C 밀란은 이들과 다시 맞붙을 수 없다. 홈 앤 어웨이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그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