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7.탬파베이)이 약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최희섭은 18일 오후 1시 웨스틴 조선호텔 라일락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시즌을 맞는 각오와 약혼식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최희섭은 이어 7시에는 조선호텔에서 양가 친인척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촐하게 약혼식을 갖는다. 약혼식에는 광주일고 선배인 빅리거 김병현(콜로라도)과 고려대 동기생인 박용택(LG)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999년 한국인 타자로는 첫 빅리거가 된 최희섭은 일본 방송의 리포터로 미국에서 황동했던 일본 재벌인 후요 그룹 금융계열사의 딸인 야스다 아야 씨를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