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팬들이 들으면 화들짝 놀랄 소식이 있다.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첫사랑과 관련한 이야기를 고백했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18일 방송될 SBS TV ‘야심만만’ 191회에 출연한 김현중은 “1집 앨범 ‘경고’로 활동할 때까지 여자 친구를 사귀고 있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게다가 그 여자친구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좋아했던 첫사랑이었는데 작년까지 만남을 계속하고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김현중의 고백은 이어진다. “친구들과 순댓국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첫 눈에 반해 버렸다. 이름과 집을 알아낼 때까지 중학교 시절 3년 내내 그 순댓국집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쑥스럽게 밝혔다. 철없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순수한 사랑이라 더 애틋했던 모양이다. 김현중은 “비 오는 날이면 그녀가 다니는 학원 앞에 찾아가 우산을 몰래 건네주곤 했다”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이날 녹화장을 찾은 방청객들과 패널들은 마치 한 편의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김현중의 첫사랑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고 한다. 김현중은 ‘야심만만’ 녹화에서 연애 풀 스토리는 물론, 뮤지션의 꿈을 위해 공사장에서 노숙했던 이야기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