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섹시 아이콘들이 음악과 CF로 만난다. 그 이름만으로도 뭇 남성들과 여성들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는 이효리와 이준기가 삼성 애니콜 ‘애니모션 뮤직비디오’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이효리가 보컬을, 이준기가 랩을 맡았다. 이효리-에릭, 이효리-권상우 커플을 내세워 ‘애니모션’ ‘애니클럽’이라는 브랜드로 최고 섹시스타의 조합을 이어가고 있는 애니콜이 이번 이효리-이준기 커플에 붙일 이름은 ‘애니스타’. ‘애니XX’ 시리즈의 3탄 격이다. 이효리와 이준기가 CF에서 만나는 것도 ‘지오다노’ ‘애니콜 지상파 DMB폰’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애니스타’의 CF와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언론과 관계자, 팬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갖는다.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압구정 CGV에서 이효리 이준기 및 신인가수 박봄이 참석하는 화려한 쇼케이스가 준비되고 있다.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될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효리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이준기가 랩을 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소식이다. 이준기는 이미 지난 5월 열었던 팬미팅을 위해 노래를 준비한 적이 있다. 팬미팅 행사에서 불렀던 3곡의 노래는 디지털 음원으로 만들어져 온라인 음악사이트 ‘도시락’을 통해 디지털 시장에 유통 됐다. 이런 상황에서 래퍼의 명함까지 얹혀진다면 이준기를 두고 ‘배우 겸 가수’라고 불러도 별 이견이 없을 듯하다. 래퍼로 변신한 이준기의 모습과 이효리-이준기 커플이 만들어 낼 색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