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호세와 30만 달러에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6.12.18 15: 08

롯데가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41)와 재계약했다. 롯데는 18일 호세와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6만 달러, 연봉 24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세는 올 시즌 전반적인 투고타저 속에서도 홈런 2위(22개) 타점 4위(78개) 장타율 4위(4할 8푼 7리) 타율 22위(2할 7푼 7리)로 타격 전 부문서 고르게 활약, 아직까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중심타자로서의 몫을 해내 강병철 감독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일찌감치 내년에도 기용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호세는 계약 직후 "러닝과 체중 감량 훈려을 충실히 해 내년 시즌에는 부산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시즌 직전에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체력 훈련을 전담할 개인 트레이너를 데려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고 롯데 구단은 전했다. 호세는 내년 1월 29일께 입국, 31일 출발하는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