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우수 프로게이머' 이윤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12.18 17: 36

"이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 '천재' 이윤열(22, 팬택)이 2006년을 자신의 최고의 해로 마감했다. 이윤열은 18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아트리움에서 열린 '200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 프로게이머상을 수상했다. 이윤열은 "후원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팬택 EX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주변에서 기쁠때나 슬플때나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과 팬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다승왕과 '에버 2005 스타리그'이후 4시즌만에 복귀한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이윤열은 "올해 골든 마우스를 차지한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스타리그 3회 우승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윤열은 "바로 눈 앞에 다가온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에서 우승자 징크스를 깨겠다. 그동안 징크스란 징크스는 모두 내가 깼다. 이제 마지막 남은 징크스가 우승자 징크스"라며 "우승자 징크스를 깨고 내가 새로운 징크스를 만들겠다. 이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2007년 포부를 밝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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