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준기 이동건 안재욱이 새해 줄줄이 제주로 간다. 지난 11월 29일 제주 서귀포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한류 엑스포 in ASIA’가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내로라하는 한류스타들이 대형 이벤트를 속속 펼치며 ‘한류 엑스포’를 뜨겁게 달군다. 세븐은 내년 1월 21일 ‘Se7olution in the world’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펼친다. 데뷔 4년차를 맞고 있는 세븐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의 인기를 업고 미국 시장 진출까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있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바탕을 제주 한류 엑스포 공연에서 다져본다. ‘왕의 남자’로 ‘예쁜 남자’ 신드롬을 일으킨 이준기도 1월 27일 제주를 찾는다. 영화 ‘왕의 남자’로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준기가 이번에는 해외 팬들을 제주로 불러 모은다. 최근에는 한일 합작 영화 ‘첫눈’의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치는 등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하나 둘씩 갖추고 있다. 1월 28일에는 ‘파리의 연인’으로 한류스타의 입지를 굳힌 이동건이 ‘로맨틱 홀리데이 위드 동건(Romantic Holiday with Dong Gun)’이란 이름으로 행사를 갖는다. 깔끔한 마스크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일본 내 한류 전문 매체로부터 ‘한류 신 4대천왕’으로 꼽힌 떠오르는 한류 스타이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 신주쿠 후생연금회관에서 2000여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갖기도 했다. ‘원조 한류스타’로 꼽히는 안재욱은 2월 4일 제주를 찾는다. ‘2007, My Life is…’라는 제목의 행사를 준비해 ‘원조’의 힘을 보여준다.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중국과 동남아 팬들이 손꼽는 한류스타가 된 안재욱은 지난 4월에는 일본으로 활동무대를 넓혀 도쿄 시부야의 NHK홀에서 콘서트를 가졌고 지난 11월에는 도쿄 부도칸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다. 개막식에서 한류 관광객 4000명을 모은 배용준에 이어 또 다른 한류스타들이 어떤 진기록을 쏟아 놓을지 내년 1, 2월 제주로 눈길이 쏠린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