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찍는 박건형, 일본 팬 방문 받아
OSEN 기자
발행 2006.12.19 09: 26

연기자 박건형이 최근 반가운 손님들의 방문을 받았다. 내년 1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꽃피는 봄이 오면’(권민수 극본, 진형욱 연출)을 찍는다는 소식에 일본 팬들이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4년 SBS TV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이후 3년만에 다시 드라마로 돌아오는 박건형은 ‘꽃피는 봄이 오면’에서 만년 고시생 이정도 역을 맡아 촬영에 돌입해 있다.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일본 여성팬들이 속속 소속사 사무실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박건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의 따르면 지난 주에도 20대 여성 2명과 4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사무실을 찾아와 “‘댄서의 순정’을 보고 박건형의 매력에 빠졌는데 짧은 일정이지만 꼭 한번 박건형을 만나고 싶어 무작정 사무실 주소만 들고 왔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들은 한 시간 남짓 사무실에 머무르며 박건형과 관련된 사진자료와 영화 포스터 등을 보며 박건형을 직접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많은 일본 팬들을 확보한 박건형은 올초에도 영화 ‘생날선생’ 촬영장에서 일본팬 10여명의 방문을 받았는가 하면 한 달에 한두 번은 촬영장과 소속사 사무실로 일본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한다. 한류스타가 되어 안방으로 돌아온 박건형의 모습을 보여 줄 ‘꽃피는 봄이 오면’은 내년 1월 15일 첫 방송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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