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급성장염에도 '궁S' 촬영 임하는 투혼 발휘
OSEN 기자
발행 2006.12.19 09: 46

세븐이 급성장염에도 불구하고 '궁S'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12월 16일 급성장염으로 입원했던 세븐은 예정돼 있었던 촬영 일정을 미룰 수 없어 다음날 오전 7시에 퇴원 수속을 밟고 하루 종일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열연을 펼쳤다. 세븐은 극중 송백경이 맡은 라이벌 불밤과의 오토바이 경주 장면과 1만평 규모의 공장 내부를 스케이트 보드 타고 질주하는 장면을 직접 소화해 첫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주었다. 세븐은 “병원 측으로부터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미루고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본격적으로 입궁하기 전 이후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고 송백경과의 첫 연기 대결로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신이라 더 이상 촬영을 미룰 수 없었다”며 촬영을 강행한 이유를 밝혔다. 대설 주의보가 내린 인천의 한파로 인해 건강이 더욱 악화 될까 우려하는 제작진에게 “촬영장에 오니 아팠던 것이 말끔히 없어진 것 같다. 오히려 힘이 난다”고 말한 세븐은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힘든 내색 없이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치는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007년 대한민국은 여제 입헌 군주국이다’라는 설정 하에 자신이 황실의 후손임을 모르고 살던 중국집 배달부가 엉겁결에 황위계승서열 1위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궁S'는 2007년 1월 10일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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