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태희가 MBC ‘무한도전’에 이어 ‘!느낌표’의 휴먼 메디컬 프로젝트 ‘산 넘고 물 건너!’에도 출연한다.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전하기 위해 준비한 성탄 특집으로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북 1리 수해지역을 찾은 ‘산 넘고 물 건너’ 편은 스페셜 게스트로 김태희와 함께 했다. 12월 13일 새벽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녹화에서 김태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아 마을 어르신들과 스태프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김태희는 이날 녹화에서 지난 여름 수해로 인해 아들을 잃은 할머니의 사연을 들으며 많은 눈물을 흘렸으며 컨테이너 이동식 화장실을 개의치 않고 사용하는 소탈한 모습에 스태프들이 더욱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태희는 "수해를 당했지만 밝고 건강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고 간다. 기회가 되면 또 한번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태희가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인연을 만났다. “둘이 결혼하면 꼭 청첩장 보내”라는 할머니의 당부에 고개를 끄덕였다는 김태희. 할머니가 점지해준 그녀의 연분은 과연 누구일까? 23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