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올해는 상받을 실력이 안됐는데..."
OSEN 기자
발행 2006.12.19 12: 13

'상을 받을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박주영(21, FC 서울)이 내년 시즌 더욱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주영은 19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제정 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후 "상을 받을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주영은 하지만 "팬들께서 주신 상이기에 의미가 깊다" 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겠다" 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최고 신인으로 K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올 시즌은 상대팀의 집중 견제로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후기리그 들어 컨디션을 회복하며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bbadagun@osen.co.kr 박주영이 지난해 올해의 프로축구대상 시상식서 대상 인기상 등 4개의 상을 수상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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