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은이 영화에 이어 뮤직비디오에서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임정은은 4년 만에 9집 앨범을 발표한 김현철의 타이틀곡 ‘결혼도 못하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김현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이 노래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한 채 옛 추억을 되새기는 한 남자의 눈물겨운 심경을 담은 정통 발라드곡이다. 임정은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슬픈 곡조의 발라드에 어울리는 애틋하고도 애절한 눈물 연기를 펼쳤다. 평소 ‘눈물 천사’라는 애칭을 가진 임정은의 연기에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백종렬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임정은은 MBC 드라마 ‘변호사들’에서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모습에 이어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로 당당히 주연자리를 꿰찼다. 또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구름계단’을 통해 한층 성숙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pharos@osen.co.kr
임정은, 김현철 9집 뮤비서 눈물연기
OSEN
기자
발행 2006.12.19 12: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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