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치료 끝낸 장우혁, 무대 아닌 영화로 먼저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6.12.19 13: 10

지난 11월 2집 앨범을 발표했지만 턱 치료 때문에 컴백이 늦어졌던 장우혁이 돌아온다. 그런데 가수라는 것은 변함없지만 컴백이 무대가 아닌 스크린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장우혁이 부른 노래 ‘라스트 게임’이 12월 21일 개봉하는 액션판타지 어드벤쳐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엔딩곡으로 사용됐기 때문.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영화의 엔딩송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도 화제다. 장우혁의 발탁은 영화 연출을 맡았던 숀 레비 감독이 직접 앨범을 듣고 결정했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장우혁은 어렸을 때부터 턱이 빠지는 고질병을 가지고 있었고, 1년 전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고질병이 나빠졌다. 1집 활동을 마친 후 물리치료를 시작했고, 향후 원만한 활동을 위해 교정과 물리치료를 병행해왔다. 11월 2집을 발표했지만 장우혁은 치료중인 턱이 예상보다 회복속도가 느려 컴백시점을 12월로 미뤘다. 컴백이 늦어지긴 했지만 장우혁은 가만히 서 있는 상태에서 몸을 45도 이상 앞으로 기울이는 ‘린’이라는 매직댄스로 무장해 음악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계획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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