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징크스는 없다'. 염기훈(23, 전북 현대)이 2년차 징크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염기훈은 19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제정 에서 신인 선수상을 받은 자리에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며 "올 한 해 저를 믿어주신 최강희 감독 및 팀 선배들 그리고 구단 식구들께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염기훈은 또한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하겠다" 며 말했다. 보강해야 할 부분으로는 "동계 훈련 기간 때 해보려고 생각한 것이 있는데 아직은 비밀" 이라고 말했다. 호남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전북에 입단한 염기훈은 전북의 사이드 공격을 주도했다. 그는 31경기에 출전해 7득점 5도움을 기록했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7월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재기에 성공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