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2억7000만 원에 사인 '35% 인상'
OSEN 기자
발행 2006.12.19 17: 13

삼성 공격의 핵인 박한이(26)가 차곡차곡 억대 연봉을 쌓아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박한이와 연봉 2억 원에서 35% 인상된 연봉 2억 7000만 원에 200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박한이는 지난해에도 1억 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인상되는 등 2년 연속 삼성 공격의 첨병으로 맹활약, 가파른 연봉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6년차 좌타 외야수인 박한이는 올 시즌 타율 2할8푼5리에 89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삼성라이온즈의 부동의 1번 타자로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크게 기여했다. 박한이는 계약후 "개인적으로 올 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준비를 충분히 해서 내년 시즌 최고의 모습을 팬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외야수 김종훈, 김창희와 각각 1억 3000만 원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 했다. 이로써 삼성은 재계약 대상자 38명 중 배영수만을 제외한 37명과 연봉 계약을 맺었다. sun@osen.co.kr 박한이가 2007년도 연봉 계약 체결 후 김재하 단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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