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20일 외야수 강동우(32)를 비롯한 25명과 2007시즌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2006시즌 삼성에서 이적 후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118게임에 출장해 339타수 98안타 34타점 8도루 타율 2할4푼 9리를 기록한 강동우와는 올 시즌 연봉과 동일한 1억 3500만 원에 합의했다. 또 지난 시즌보다 부진했던 최고참 장원진과는 올해 2억 원에서 5000만 원 삭감된 1억 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이밖에 상무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지난 11월 제대한 유재웅과는 1200만 원 인상된 3200만 원에 사인하는 등 이날 25명과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두산은 재계약 대상자 43명 중 25명(58.1%)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