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깍쟁이처럼 보여도 사실 애교 많다"
OSEN 기자
발행 2006.12.20 10: 11

고소영이 외모에 연연하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고소영은 12월 19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영화 ‘언니가 간다’ 시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겉으로 보이는 외모는 차갑고 깍쟁이처럼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기완 달리 밝고 애교가 많은 면도 있다”며 “캐릭터는 구애받지 않고 여러 가지 장르를 하고싶다”고 연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고소영은 한동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지 않고 CF로만 만날 수 있었다. CF로 고소영의 아름다움은 전해졌지만 출연 작품이 없었던 만큼 대중과의 보이지 않는 거리가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소영은 올해 들어 여름에 개봉했던 공포영화 ‘아파트’에 출연했고, ‘언니가 간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언니가 간다’는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학창시절로 돌아간 나정주(고소영 분)가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 고소영의 밝고 경쾌한 모습이 담긴 이 영화가 과연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pharos@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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