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천서 최효진 영입 '측면 강화'
OSEN 기자
발행 2006.12.20 15: 31

올 시즌 공격 축구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포항 스틸러스가 인천의 최효진(23)을 영입했다. 포항은 김태원(21)과 현금을 인천에 주고 오래 전부터 점찍어 두었던 최효진을 영입해 사이드를 강화했다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중동고 아주대를 나온 최효진은 2005년 인천에 입단해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년간 70경기서 5득점 3도움을 기록한 최효진은 오른쪽 윙백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다. 최효진은 포항 구단을 통해 "포항은 평소 동경하던 팀이었다" 며 "오범석이나 신광훈 등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나 역시 주전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 고 각오를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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