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지원이 없으면 성적 내기가 힘들다'. 김학범(46) 성남 일화 감독이 구단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감독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에서 열린 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그동안 소감을 많이 말했지만 하지 못했던 말이 있다" 며 "팀이 성적을 내는 데는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다. 항상 선수단을 격려해주시고 끝까지 믿어주신 곽정환 구단주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선수 시절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현역 때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며 "어떤 자리에 있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 살 날이 많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