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애니스타’서 ‘제2의 이효리’ 되다
OSEN 기자
발행 2006.12.20 16: 39

YG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여가수 박봄이 이효리로 변신했다. 박봄은 애니콜 시리즈 ‘애니스타’에서 ‘제2의 이효리’로 변신해 이효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봄은 12월 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애니콜시리즈 제3탄,‘애니스타’ 쇼케이스에서 이효리와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함과 동시에 직접 무대에 올라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박봄은 “평소 존경하고 닮고 싶었던 최고의 스타 (이)효리 언니와 또 최고의 배우 (이)준기 오빠와 함께 출연해서 영광”이라며 “처음이어서 힘들었지만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언니한테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다정하게 대해주고 친절하게 해줘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연습실에서 처음 봤는데 바람직한 모습으로, 신인다운 모습으로 만났다”며 “대단한 신인이 나타나겠구나 생각했다. 처음엔 춤이 어색했는데 일주일 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잘하더라. 노래도 잘 해서 좋은 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애니스타’는 톱스타가 된 이효리가 스타의 삶에 염증을 느끼고 ‘제2의 이효리’ 즉, 박봄을 내세우고 무대를 떠났다가 언더에서 춤을 추는 이준기를 만나 자신의 자리는 무대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뮤직드라마 ‘애니스타’와 음원 및 모바일 콘텐츠는 21일부터 애니콜랜드를 통해 공개되며 이후 모바일 전문 사이트, 음악 전문 사이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광고는 tv와 케이블 tv, 극장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orialdo@osen.co.kr 박봄(왼쪽)과 이효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