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결장' 토튼햄, 첼시와 칼링컵 4강행
OSEN 기자
발행 2006.12.21 08: 12

토튼햄이 칼링컵 4강에 진출했다. 토튼햄은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사우스엔드(2부 리그)와의 칼링컵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영표는 이날 결장했고 베누아 아수 에코토가 출전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선수는 저메인 데포. 데포는 전반 22분 호삼 미도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었고 34분에는 날카로운 헤딩슛을 날리기도 했다. 결국 그는 연장 25분 미도의 땅볼 크로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해 사우스엔드의 골문을 갈랐다. 사우스엔드는 16강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8강에서 그 행보를 멈추어야만 했다. 한편 첼시 역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8강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4분 디디에 드록바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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