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007시즌 용병으로 우완투수 팀 하리칼라(35)를 21일 영입했다. 2005시즌 중반 삼성 유니폼을 입은 하리칼라는 올해까지 1년 반을 국내 무대에서 뛰면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고 올해는 12승 7패, 방어율 3.33을 마크했다. LG는 하리칼라와 계약금 7만 5000달러, 연봉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리칼라는 현재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자율훈련 중이고 내년 2월 초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로써 LG는 지난 13일 FA 투수인 박명환을 에이스로 영입한 데 이어 삼성에서 용병 에이스로 활약했던 하리칼라까지 잡아 선발 마운드의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됐다. LG는 외국인 선수 한 명은 4번타자감을 구할 계획이다. 현재 후보들을 놓고 저울질에 한창이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