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케빈 속여서 이혼 통보' 의혹 확산
OSEN 기자
발행 2006.12.21 09: 46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케빈 페더라인을 속이고 이혼 소송을 냈다는 동료의 주장이 제기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페더라인에게 일방적으로 이혼 통보를 하기 전부터 브리트니는 음악 프로듀서 J R 로템과 뜨거운 사이로 발전했다는 내용이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아메리카스 스타'는 최근호에서 브리트니의 친구 한 명의 말을 인용, "케빈만 모르고 있었을 뿐, 브리트니는 로템과 케빈의 앨범 출시와 관련해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심상치않은 분위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로템은 최근 브리트니와 외출하는 모습이 자주 파파라치 카메라에 노출되면서 '연인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이 친구는 "브리트니가 자신의 데뷔 앨범 홍보를 위해 떨어져있던 케빈에게 갑자기 이혼을 통보한 데는 로템과의 관계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당시 로템은 케빈의 새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두 사람과 잦은 만남을 가졌었다. 그러나 이 잡지는 반론도 함께 게재했다. 브리트니의 또 다른 측근은 "로템과 브리트니 사이에 감정 교류가 있은 건 확실하지만 브리트니는 케빈과 완전히 갈라설 때까지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케빈과의 짧은 결혼 생활동안 션 프레스톤과 제이든 제임스, 두 아들을 낳은 브리트니는 최근 LA 비벌리 힐즈에 70억원짜리 새 저택을 구입하는 등 홀로 서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동안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등 할리우드의 대표적 파티걸들과 클럽, 파티에 수시로 참석했던 그녀는 자신의 복귀 앨범 제작을 맡은 로템과도 자주 데이트를 즐기는 중이다. 한편 브리트니와의 섹스 테이프를 공개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던 케빈은 양육권 소송에 앞서 브리트니의 최근 사생활을 캐는 등 뒷 조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할리우드 연예지들이 전했다. mcgwire@osen.co.kr '피플' 표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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