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브라운을 끝으로 2007년도 선수단 재계약을 완료했다. 삼성은 21일 제이미 브라운(29)과 총액 30만 달러에서 10% 인상된 33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시즌 삼성의 선발 투수로 맹활약한 브라운은 27경기에 출장해 154⅓이닝 동안 11승 9패 방어율 2.68을 기록,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중반부터 페이스를 찾아 한국 무대에 완전히 적응한 브라운은 내년 시즌 새로 영입한 윌슨과 함께 마운드의 쌍두마차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로써 삼성은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외국인선수까지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