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한 성시경, 검사결과 '과로'로 판명
OSEN 기자
발행 2006.12.21 17: 33

가수 성시경이 12월 21일 오전 쓰러져 서울 소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검사결과 과로에 의한 피로누적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에서는 이틀 정도의 휴식을 권했다는 소식이다. 성시경 측은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고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숙면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호전되긴 했지만 병원에서 권유한 것처럼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시경은 케이블 방송과 라디오 방송이 계획돼 있었다. 그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집을 나서던 중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며 입원했다. 이후 스케줄과 관련해서는 회사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평소 건강한 체력을 자랑해왔지만 5집 앨범 발매 이후 성시경은 앨범활동과 방송, 그리고 대학원 공부로 쉴 틈이 없었고 최근엔 30일부터 시작되는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에 더욱 바빠져 감기몸살에 걸리는 등 건강이 나빠졌다. 급기야 병원신세를 지게 된 것. 성시경이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콘서트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성시경이 콘서트에 대한 애정이 높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만큼 전국투어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성시경은 30일부터 서울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Grand Finale’를 시작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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