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방송 중 박지윤 아나운서에 애정공세?
OSEN 기자
발행 2006.12.22 08: 39

가수 성시경이 방송 중 박지윤 아나운서에게 호감을 표시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 참석한 성시경은 “박지윤 아나운서가 좋다”며 깜짝 발언했다. 18일 ‘스타골든벨’ 녹화 중 성시경은 MC인 지석진과 김제동에 의해, 박 아나운서가 그의 팬이며 5집 앨범 타이틀곡인 ‘거리에서’가 박 아나운서의 벨소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얘기를 듣자마자 성시경은 대뜸 박 아나운서에게 “벨소리로 멈출 것이냐”고 물었고 곧바로 “밥 한번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평소 좋아했던 가수로부터 이 같은 말을 들은 박 아나운서는 얼굴을 붉히며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다가 결국 박 아나운서도 승낙했다는 얘기다. 이날 ‘스타골든벨’에는 성시경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출연했으며 영화 ‘올드미스다이어리’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현우가 골든벨을 울림으로써 방송 사상 최초로 3주 연속 골든벨을 울리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성시경은 21일 집을 나서다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며 쓰러져 입원, 현재 서울 소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검사결과 원인은 과로로 판명 났으며 병원에서는 휴식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이 출연하는 ‘스타골든벨’은 12월 23일 오후 5시 35분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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