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 세븐, 박신혜에게 첫 눈에 반하다 '궁S'
OSEN 기자
발행 2006.12.22 09: 18

‘2007년 대한민국은 여제 입헌 군주국이다’라는 설정 하에 자신이 황실의 후손임을 모르고 살던 중국집 배달부가 엉겁결에 황위계승서열 1위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궁S'의 황태자 세븐이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다. 황실 수학원에 입학한 이후(세븐)가 도도함의 지존인 귀족녀 신세령(박신혜)에게 첫 눈에 반한 것. 이후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멋지게 튜닝한 새 오토바이에 세령을 태우고 거리를 질주해 ‘황실 캠퍼스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처럼 자신이 황족인줄 모르고 궁밖에서 살던 중국집 배달부 이후가 입궁 후 황위계승서열 1위에 어울리는 ‘황태자 이후’로 변신하기 위해 황실 수학원에 입학했다. ‘궁’이라면 축지법 배달을 내세운 중국집 '궁'밖에 모르던 그에게 황실의 법도를 가르치는 일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황실 수학원은 황족과 귀족들을 위한 대학으로 일반적인 학문뿐만 아니라 소양과 문화를 가르치는 특별한 교육기관이다. 궁 밖에서 자유롭게 살다가 교양과 위엄을 따지는 수학원 분위기에 눈앞이 캄캄해졌던 이후이지만 순식간에 모범(?) 학생이 될 것을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생겼으니 빼어난 미모의 학생회장 신세령의 안내로 수학원 내부를 함께 돌아보게 된 후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하고 만 것이다. 정치가 신재만의 외동딸 세령은 ‘황실 수학원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귀족녀이다. 이를 모르는 후는 그녀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작전(?)을 펼치며 한층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즐기게 된다. 미래의 황후자리를 차지하고 말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는 세령은 뜬금 없이 등장한 황위계승서열 1위 이후의 뜨거운 관심을 흥미롭게 즐기게 된다고. 황실 수학원 촬영을 시작으로 철가방 황태자 후의 본격적인 궁 생활 촬영에 돌입한 드라마 '궁S'는 2007년 1월 10일 MBC 수목미니시리즈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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