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우세' 온게임넷 김정민 해설위원이 예상한 플레이오프
OSEN 기자
발행 2006.12.22 16: 59

"양팀 모두 기세가 좋지만 개인전 카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MBC게임의 우세가 예상된다."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질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플레이오프전 르까프와 MBC게임 경기를 온게임넷 김정민 해설위원은 MBC게임의 우위를 예상했다. 김정민 해설위원은 "MBC게임의 경우, 전반적인 전력 자체가 안정되있고 한빛전에서 나타났던 저력을 비롯해서 방심할 수 없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르까프가 1승 카드가 둘이 있지만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 두명에 카드가 더 검증이 되야 한다. 또 팀플레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최가람-이학주 조가 팀플을 한 번은 충분은 잡아야 한다"고 말한 뒤 "조정웅 감독의 용병술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다면 승리를 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MBC게임의 경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지 않은 빠른 승부를 노릴 것"이라며 "준플레이오프같은 경우 1-3으로 뒤졌지만 실력이 뒤져서 지고 있었다고 생각되기 보다 경기전 너무 느슨한 태도가 문제였다. 5경기 박지호 선수의 승리로 페이스가 달라졌다. 그 점만 주의한다면 연속 결승행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해설위원은 경기 결과에 대해 "MBC게임이 승리한다면 4-2의 승리가, 르까프가 승리한다면 4-2나 4-3 정도의 힘든 승리가 예상된다"면서 "만약 르까프의 오영종, 이제동 '원투 펀치'가 무너진다면 경기는 더 빨리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승부를 예상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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