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연기자로도 월드스타?
OSEN 기자
발행 2006.12.23 11: 48

정지훈(비)은 가수로는 이미 월드스타다. 2005년 미국 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이런 정지훈이 이번에는 연기자로서 ‘월드스타’로 도약한다. 영화 데뷔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내년 2월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게 된 것. 베를린 영화제는 칸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국제적인 무대다. 영화배우도 평생에 한번 밟기 힘든 베를린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정지훈은 첫 영화를 통해 밟게 됐다. 정지훈은 박찬욱 감독, 임수정과 함께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지훈의 이런 행보는 사실 이미 예측됐던 일이다. 정지훈이 수많은 러브콜을 고사하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출연을 결정한 것이 바로 그렇다. 박찬욱 감독은 이미 칸, 베니스, 베를린을 찾은 바 있어 신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도 이들 영화제에 초청될 확률이 높았다. 때문에 가수로 이미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정지훈이 연기자로도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할 가능성이 컸다는 말이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비록 국내에서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됨으로써 정지훈은 확실히 연기자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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