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2007년은 희망찬 한 해로"
OSEN 기자
발행 2006.12.23 13: 41

'2007년은 희망찬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 무대에서 뛰고 있는 이호(22, 제니트)가 2007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호는 23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서 열린 2006 아디다스 축구캠프에 참가해 "2007년은 희망찬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이호는 "운동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며 "선수들이 반성하고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년에는 아시안컵이 있는만큼 국민들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호는 국가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러시아 무대에서도 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리그가 빅리그는 아니지만 인정받고 싶다" 며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처럼 러시아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 UEFA컵 진출이 오는 여름에 결정되는 만큼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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