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감독의 짐이 너무 많다'. '진공 청소기' 김남일(29, 수원)이 베어벡 감독의 짐이 너무나 많다고 밝혔다. 김남일은 23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파주 NFC)에서 열린 '2006 아디아스 축구캠프' 에 참가한 자리에서 베어벡 감독에 대해 염려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맞다" 며 "베어벡 감독의 짐이 너무 많은 것이 중요한 원인인 것 같다" 고 말했다. 내년 아시안컵 대진에 대해서는 "바레인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전은 집중력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이다" 고 의견을 밝혔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