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리버풀-아스날 승자와 칼링컵 4강전
OSEN 기자
발행 2006.12.24 01: 21

'초롱이' 이영표(29)의 소속팀인 토튼햄 핫스퍼가 리버풀 또는 아스날과 2006~2007 리그 칼링컵 4강전을 치르게 됐다. 칼링컵 공식 홈페이지(www.carlingcup.co.uk)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칼링컵 4강 대진표에 의하면 토튼햄 핫스퍼는 내년 1월 18일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른 뒤 1월 23일 안필드 또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원정 2차전을 갖게 됐다. 아직 리버풀과 아스날의 8강전은 치러지지 않은 가운데 1월 10일에 4강 진출팀이 가려진다. 만약 토튼햄 핫스퍼가 결승진출에 성공할 경우 지난 2001~2002 칼링컵 이후 5년만에 결승에 오르게 되며 1998~1999 칼링컵 이후 8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첼시는 찰튼 애슬레틱을 누르고 올라온 위컴(리그 투, 4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첼시는 1월 10일 또는 11일에 원정경기를 치른 뒤 1월 24일 또는 25일에 홈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 리그 칼링컵 4강 대진표 (앞이 1차전 홈팀) 토튼햄 핫스퍼(EPL) - 리버풀(EPL)/아스날(EPL) 위컴(리그 투, 4부) - 첼시(EPL)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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