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5000만원에 사인 '79% 인상'
OSEN 기자
발행 2006.12.25 08: 34

LG 트윈스가 올해 거둔 수확 중 한 명인 '뒷문지기' 우규민(21)이 내년 연봉 대폭 인상의 혜택을 누렸다. LG 구단은 우완 투수 우규민, 내야수 권용관과 2007년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2004년 프로에 데뷔, 3년차였던 올해 62경기에 등판 3승4패17세이브, 평균자책율 1.55을 기록하며 마무리 노릇을 충실히 했던 우규민은 올해 연봉 2800만 원 에서 2200만 원(인상률: 79%)이 인상된 5000만 원에 계약했다. 반면 부상 등으로 부진했던 권용관은 7000만 원에서 500만 원 삭감된 65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LG는 총 대상자 49명 중 45명과 계약을 완료, 현재 계약진행률 92%를 보이고 있으며 류택현을 비롯한 나머지 대상 선수들도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현재 미계약자는 류택현 조인성 이승호 심수창 이다. sun@osen.co.kr 우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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