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4, 3, 2, 1 해피 뉴 이어'.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들이 각각 특급 파티에서 새해 카운트 다운을 맡아 화제다. '돌아온 싱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라스 베가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 특별 무대에 선다. 지난해에는 머라이어 캐리가 12월31일 밤 수많은 관중 앞에서 새해를 알렸던 자리다. '팝의 디바'가 현역에 복귀하면서 그 자리가 넘어간 셈이다. 팰리스 호텔 측은 스피어스가 카운트 다운을 마치고 건배를 제의하는 순간 한병에 10만 달러짜리(8900만원) 샴페인을 일제히 터뜨린다. 스피어스가 깜짝쇼 형태로 미니 콘서트를 개최할 것이란 소문 때문에 파티 입장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호텔측은 사실무근으로 이를 부인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섹시 심벌 파벨라 앤더슨과 악동 키드 록도 라스 베가스 호텔들의 특설 무대에서 카운트 다운을 책임진다. 앤더슨은 베네티안 호텔의 타오 무대고 록은 미라지 호텔의 제트 무대다. 베네티안 호텔 측은 이번 타오 무대에서 '파멜라 앤더슨이 상반신을 노출한 토플리스에 하의는 꽉 끼는 라텍스 바지, 하이힐을 신을 것'이라고 얘기해 플레이 보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스피어스의 라이벌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서 공연한 뒤 '쓰리, 투, 원'을 외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허드슨 호텔로 자리를 옮겨 그녀의 친구들과 화끈한 새벽 파티를 즐긴다. '하니'의 몸짱 춤꾼 제시카 알바는 마이애미로 갔다. 자신이 모델로 일하고 있는 DKNY 브랜드의 마이애미 파티에서 힐러리 더프와 함께 공동 사회를 맡는다. mcgwire@osen.co.kr 'Us' 표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