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티비엔젤스’, 최고 엔젤에 강지은 선발
OSEN 기자
발행 2006.12.26 11: 32

종합 오락채널 tvN이 자체 제작하는 연예인 양성 프로그램, ‘서바이벌 티비엔젤스 시즌 1’이 마침내 신선한 새 얼굴을 발굴해 냈다. 12월 25일 자정부터 방송된 시즌 1 최종회에서 최고 엔젤의 영예를 ‘승부사 엔젤’ 강지은이 안았다. 강지은은 3개월간 지속된 ‘티비엔젤스’ 촬영에서 연기력 테스트, 체력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했고 모든 게임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정연기에서는 전지현의 CF로 개성을 잘 살려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자유연기에서는 다양한 개그를 패러디 한 코믹연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원관은 “연기나 춤에 편중되지 않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 강지은이 ‘토털 엔터테이너’에 가장 부합했다”고 평가했고 심사위원 이재용은 “다른 엔젤들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자신만의 ‘해피 바이러스’ 캐릭터를 만들고 가장 잘 발전시킨 사람이 강지은이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 간의 티비엔젤스 촬영에서 내가 여성으로 거듭난 느낌을 받았고 방송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됐지만 현재까지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은 없다”고 푸념 아닌 푸념을 했던 강지은은 최고 엔젤로 선정된 이후 “티비엔젤스로 출연한 다른 예쁜 후보들보다 억척스런 나를 선택해 줘서 고맙다. 시즌 2의 시청률이 시즌 1의 배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지은은 시즌 1에서 보여준 성적으로 ‘티비엔젤스 시즌 2’의 MC 자격을 얻었으며 tvN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땄다. 100c@osen.co.kr 강지은이 지정 연기에서 전지현 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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