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와 선수와 현금이 포함된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전북은 26일 수비수 임유환(23)을 보내고 지난해 K리그에 데뷔했던 미드필더 최광희(22)와 현금 1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울산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북이 새로 영입한 최광희는 지난해 자유선발 0순위로 울산에 입단한 기대주로 드리블과 개인기가 뛰어나고 스피드가 탁월해 내년부터 사이드 어태커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광희는 2006 시즌 3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득점이나 어시스트 등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한편 임유환은 지난 2004년 데뷔, 2006 시즌까지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나 2006 시즌에는 오랜 부상으로 10월이 되어서야 복귀하는 바람에 고작 3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표 출신으로 수비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해 울산으로서는 수비와 허리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게 됐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