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위협적인 크로스로 평점 7점
OSEN 기자
발행 2006.12.27 00: 20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에서 벌어진 토튼햄 핫스퍼와 아스톤 빌라의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한 이영표(29)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인정받으며 평점 7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채널인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27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난 뒤 매긴 평점에서 이영표가 '날카롭고 위협적인 크로스(Dangerous crosses)'를 보여줬다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오른쪽 풀백요원인 파스칼 심봉다가 '공격만 강했다(Strong when attacking)'이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받은 것을 감안한다면 이영표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공격 가담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음을 입증했다. 이날 나란히 2골을 넣은 저메인 데포와 데포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나란히 9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고 이영표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을 뻔 했던 톰 허들스톤이 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포백 요원 중 심봉다를 제외한 수비수 3명과 골키퍼 폴 로빈슨은 7점을 받았고 나머지 선수들은 6점을 부여받았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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