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조상수(30) 1군 매니저가 12월 31일 오후 1시 30분 인천 로얄관광호텔에서 신부 이은경(28)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인천고 시절 이승엽 김선우와 함께 1994년 캐나다 세계청소년선수권에 출전,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우승을 일궈냈던 조 매니저는 건국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3년간 현역 선수생활을 한 후 2002년부터 LG 트윈스에서 프런트 업무를 보며 그동안 2군매니저를 거쳐 올 시즌 1군 매니저로 근무했다. 한편 신부 이은경 씨는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한 후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원이다. 지난 200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7년동안 교제를 하다 이날 결혼을 하게 됐다. 이들은 결혼식 후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고 서울 잠실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sun@osen.co.kr
LG 조상수 1군 매니저, 31일 결혼
OSEN
기자
발행 2006.12.27 09: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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