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 경쟁, 드디어 균형이 깨지나?
OSEN 기자
발행 2006.12.27 11: 15

승점 2차이로 쫓고 쫓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선두 경쟁이 20라운드에서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밤 10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레딩과의 경기에서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가 2골이나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2시간 후인 27일 0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올레 군나 솔샤르, 박지성 등의 활약으로 맨유가 위건에 3-1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양 팀의 승점차는 4로 벌어졌다. 이같은 상황에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기쁨을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첼시가 비겼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면서도 "들뜬 마음이 우리 플레이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고 말했다. 또 "첼시의 경기 결과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것이 축구" 라면서 "우리가 전반기에 보여주었던 모습을 유지한다면 좋은 기회가 올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선두 경쟁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존 테리의 부상 공백을 아쉬워했다. 무리뉴 감독은 "존 테리가 최대한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 면서 "팀 의료진이 수술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다" 고 밝혔다. 또한 부상 중인 조 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그가 수술이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지 잘 모르겠다" 며 "최근 3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했다" 고 말해 수비에 대해 불만이 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퍼거슨 감독-무리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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