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년 전지훈련은 브라질에서
OSEN 기자
발행 2006.12.27 14: 04

경남 FC가 2007시즌 담금질을 브라질에서 실시한다. 경남은 27일 새해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29일간 브라질 쿠리치바와 상파울루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전훈에는 코칭스태프 4명을 비롯 2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브라질 1, 2부 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운영 능력을 향상하고 공수 조직력을 다듬을 계획이다. 경남은 브라질에 수준 높은 축구 클럽이 많고 좋은 훈련 시설과 최적의 기후 조건(1~2월 평균기온 17~18도의 아열대 고산 건조기후)에 훈련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점을 고려해 전훈지로 선택했다. 전훈 기간에 실전을 지켜보며 우수 용병 스카우트도 벌이고 브라질 명문 클럽과 자매결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 선수단은 1월 4일 소집돼 함안에서 2주간 동계 훈련을 갖고 체력과 기술 향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고 2월 19일부터 다시 함안에서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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