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27일 '제 7회 김현준 농구 장학금' 을 전달했다. 삼성은 27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홈경기에 앞서 전준범(삼성중3), 이승현(용산중1), 민성주(휘문고3), 김민욱(경복고1) 등 4명의 선수들에게 각각 장학패와 함께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서울 지역 중고교 농구 선수 중 일선 지도자의 추천과 2006년 각종 대회 기록을 평가하여 선정했다. 김현준 농구 장학금은 고인에 대한 추모 사업의 일환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며 21명에게 4090만원의 장학금을 적립해 전달해왔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