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07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6.12.28 08: 38

'김재박호'로 새 출발한 LG 트윈스가 2007 시즌 1, 2군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 발표했다. LG 트윈스는 28일 김재박 감독을 지원할 신임 코치들의 보직을 확정하고 코칭스태프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1군 수석 코치와 타격 코치에는 김재박 감독과 오랜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춘 정진호 코치와 김용달 코치가, 투수 코치에는 양상문 전 롯데 감독이 임명됐다. 또한 윤덕규 코치와 전종화 코치가 새롭게 코치진에 합류, 2007시즌 LG 트윈스를 지도하게 되었다. '노송' 김용수 코치는 2년 만에 다시 복귀, 2군 투수코치로 팀의 유망주들을 육성한다. 2군 감독으로는 2006시즌 팀의 감독 대행으로 팀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양승호 코치가 임명되어 육성을 책임진다. 김영수 사장은 “경험이 많은 베테랑 코치들의 합류로 LG가 강한 팀으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LG는 4회 우승에 빛나는 김재박 감독을 영입한 데 이어 한국 프로야구에서 그 능력을 인정 받은 코치진의 구성을 완료하며 2007시즌 명문구단으로의 부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 트윈스 코칭스태프 ▲1군 감독=김재박 수석/수비=정진호 투수=양상문 타격=김용달 1루/외야=윤덕규 작전=노찬엽 배터리=전종화 불펜=차명석 ▲2군 감독=양승호 투수=김용수 타격=김영직 1루/외야=이정훈 수비/주루=송구홍 배터리=서효인 잔류군=성영재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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