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에투(25, 바르셀로나)가 내년 1월 복귀를 노리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에투가 1월 중순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투는 지난 9월 베르더 브레멘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고 5개월 동안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재활에 매진해왔다. 하지만 에투의 회복세가 빨라 바르셀로나에 1월 중순 복귀라는 희소식을 전하게 된 것. 지난 11월 12일 레알 사라고사전에서 왼발 발등 골절상으로 전치 3개월 진단을 받은 리오넬 메시(18)도 2월 초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현재 메시는 크리스마스 휴가차 고국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는데 2월 초까지는 아르헨티나에서 재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에투와 메시의 복귀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내년 2월 있을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bbadagun@osen.co.kr
